서희건설은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어렵고 힘든 가정의 집을 새롭게 단장해 오고 있으며 3월4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41호점’을 완공해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집 고쳐주기 41호 대상자로 선정된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거주하는 전모씨의 4가족은 모두 귀가들리지 않아 말까지 잃어버리고. 우리 사회에서 소외 받으며 죽음만큼이나 무서운 침묵의 고통을 받고 있는 청각장애인 가족이다.

비만 오면 낡은 기와지붕 사이로 들어오는 빗물로 인해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고 추운 겨울이면 우풍으로 추위와 싸워야 하며 집 곳곳에 핀 곰팡이로 인해 늘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지만 열악한 형편 으로는 집수리를 할 수 없는 처지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전해들은 서희건설 새둥지봉사단이 집수리에 나선 것이다.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붕수리 및 지붕교체,욕실과 집안 내부 외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또한 2월20일 새둥지 봉사단 장택상 사장 외10명이 자원봉사로 집 곳곳을 쓸고 닦고, 청소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 주었다.

이날 수화로 고마움을 말하는 작은딸 전씨의 두눈에 눈물이 흘러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